우리금융, 롯데손해보험 본입찰 결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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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결국 발을 뺐다. 우리금융은 28일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검토한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은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두 생명보험사의 지분을 사들이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롯데손해보험 인수 포기로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양생명에는 실사룸이 꾸려진 상태다. 매각 가격이나 조건은 아직 협상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금융이 인수계획을 접었다는 소식에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21.76% 내린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슬기 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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