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이 친 골프공에 60대 女 사망…"연습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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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골프장서 60대 여성 사망
지인 3명과 함께 골프 치러 갔다가 공에 머리 맞아 28일 경기 이천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일행이 친 골프공에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모가면 소재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날아오는 골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 등 3명 일행과 골프 중이었다. B씨가 세컨샷으로 친 공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연습 스윙으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 같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골프장 측은 “사고 관련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 부근 CCTV는 없었다. 한편,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사고가 있었다. 50~60대 이용객 2명을 태운 카트가 1.5m 아래 비탈면 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나 이용객들은 경상을 입었다. 골프장 측은 이용객들이 카트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용객은 캐디가 원격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고에 대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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