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로봇까지"…LG전자 구독 매출 1조 넘긴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냉장고에 로봇까지"…LG전자 구독 매출 1조 넘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7-04 07:30

본문

뉴스 기사
이달 로봇 구독 서비스 시작…영역 확대
올해 구독 매출 1조원 이상 전망
삼성도 서비스 진출 시사…"시장 파이 커질 듯"

냉장고에 로봇까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이달부터 ‘LG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클로이 로봇을 구독으로 이용하며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할 수 있다. 사진은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냉장고, 세탁기, TV에 이어 로봇까지 빌려드립니다."

LG전자의 구독 서비스가 사업 영역을 계속 넓히며 소비자들을 더 늘리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구독 서비스 매출은 올해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서빙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등에서 구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사내 벤처가 개발한 튀봇도 구독 서비스로 선보인다. 튀봇은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쟁반을 움직이며 조리하는 로봇이다.

LG전자는 향후 구독 로봇 종류를 더 늘리는 등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LG전자가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 제품은 총 22종에 달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을 비롯해 TV, 노트북 등 기기를 포함하며 구독 서비스는 LG전자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지난해 LG전자의 구독 서비스 매출은 1조원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올해에는 매출 1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만 3456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서비스는 3~6년간 월 구독료를 내고 이용한 뒤 제품 소유권이 소비자에게 넘어간다. 그 만큼 수년 간 소비자들을 LG전자 제품에 묶어두는 록인 효과가 기대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40조원에서 내년 10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구독 서비스는 초기 가전 구매 비용의 부담이 적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구독 서비스를 선점한 이유로 지난 2009년 시작한 정수기 렌탈 사업을 꼽는다. 당시부터 꾸준히 구축해 온 시스템과 노하우를 구독 서비스에 접목했기 때문이다.

구독은 장기간의 결제 방법, 운영·관리 프로세스 등에서 여러 협력사가 포함돼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사업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도 구독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 지난 4월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가전 구독은 일정 부분 진행되고 있다"며 서비스 진출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높아지며 MZ세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LG전자의 구독 서비스가 수혜를 보는 모양새"라며 "삼성이 뛰어들면 시장 파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NISI20240603_0001567031_web.jpg

[서울=뉴시스]LG전자 가전 구독 제품 라인업. 사진 = 업체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 넘을까…전 사업 성장 기대
◇ LG전자, 로봇 구독도 개시…구독제품 22종으로 늘었다
◇ LG전자, 대형가전으로 새로운 가전 구독 시장 열어
◇ LG전자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출시
◇ LG전자, 가전 구독 매출 쑥쑥…올해 연 1조 넘는다

◇ 배우 이유영, 임신·결혼 깜짝 발표…"9월 출산"

◇ 최순실 치매 증상?…정유라 "母, 지인 못 알아봐"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신상공개한 남편

◇ 정형돈 "상병 때 연평해전…조폭 출신 졸병도 울어"

◇ 안소희 "담배 피운 후 옷에 냄새 배어 향수 뿌린다"

◇ 프로포폴 집유 휘성, 근황 공개

◇ 16기 영숙, 나는 솔로 PD 저격…"400만원에 사지로"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 장원영, 금발 변신…바비인형이 따로 없네

◇ 비상금 숨겼다 봉변?…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 한예슬 "남편이 신혼여행이 유격훈련 같다고 하더라"

◇ 박지윤 저격하던 최동석 "아 너무 힘들다" 눈물

◇ 57세 김희애, 20대 뺨치는 미모…우월한 각선미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5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9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