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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모인 역대 경제수장 "역동성 저하 직면…기재부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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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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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일 저녁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일 저녁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파이낸셜뉴스] 전·현직 경제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물가안정과 내수진작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명동 뱅커스 클럽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등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전·현직 경제수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직 수장으로는 전윤철·유일호 전 경제 부총리와 김병일·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리했다. 기재부에서는 김병환 제1차관, 김윤상 제2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였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의 누적으로 인해 역동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제 개편, 재정 건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직 부총리·장관들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민생의 어려움과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 상황에 공감을 표명했다. 이어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 물가안정과 내수진작, 과감한 규제개혁 및 구조개혁 등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기재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조언들을 거울삼아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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