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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주말 출근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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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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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일 의무화시 외국인 임원 해외유출 우려
"출근 안해도 생산상황 등 항시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이 지난 4월부터 공식화한 임원 주6일제 근무를 최근 자체적으로 자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최근 임원 주 6일 출근에 대한 권고 강도를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임원 각자 사정에 맞춰 주말 출근을 하지 않고 토·일요일을 모두 쉬어도 무방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주말 출근 자율화

삼성그룹은 지난 4월말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 임원에게 주말 중 하루 출근을 적극 권고해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의 임원 주 6일 출근 완화는 수시로 인력 유출에 시달리는 바이오 업계의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바이오업계는 풀이한다.


삼성바이오는 주요 거래처와 매출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나오는 사업 특성상 외국인 임원 비중이 크다. 삼성바이오의 임원 34명사외이사 제외 중 외국 국적자는 7명으로 21%에 달한다. 부사장 이상에선 10명 중 4명40%이 외국인이다. 이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최근 외국에서는 주4일제 논의까지 나오는 만큼 주 6일 근무까지 업무 강도를 더 높이면 핵심 인력의 해외 유출 우려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삼성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라는 특성에 따라,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이 97%에 달하고, 24시간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 이 때문에 주요 임직원들이 평소 연중무휴로 상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출근 의무화까지 지속하면 적절한 휴식이 어려워지는 상황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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