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막지 마세요···출산 결원 땐 제조업 파견까지 가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육아휴직 막지 마세요···출산 결원 땐 제조업 파견까지 가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6-20 10:10

본문

뉴스 기사
파견법서 제조업 직접생산 공정업무 금지;예외조항엔 출산·질병·부상 결원 땐 허용;경영계, 제조업 파견 허용 지속적 요구

‘육아휴직 막지 마세요’···출산 결원 땐 ‘제조업 파견’까지 가능

[서울경제]

근로자의 육아휴직 혜택을 확대한 정부는 기업사용자도 육아휴직 이점이 크다는 점을 알리는 노력이 요구된다. 현행법으로도 파견은 물론, 경영계의 숙원처럼 여겨지는 제조업 직접생산 파견까지 육아휴직 때 가능한 상황이 대표적인 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육아휴직으로 결원이 발생한 기업은 제조업 직접생산 파견 직원과 일할 수 있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제5조는 제조업의 직접생산공정업무에 대해 근로자파견사업을 금지한다. 단 2항은 예외를 뒀다. 출산, 질병, 부당 등 결원이 발생하면 근로자 파견사업이 가능하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모두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과 근로자는 육아휴직 어려움으로 대체인력 구인난을 꼽아왔다. 근로자까지 사측의 어려움을 고려해 육아휴직을 쓰는 데 주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체인력 구인난 우려는 우리나라 산업의 상당수인 제조업 중소기업이 이 파견법은 물론 ‘파견법 예외조항’을 모르고 활용하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 경영계는 그동안 대표적인 노동 규제로 제조업 직접생산 파견 금지를 꼽아왔기 때문이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경제단체들을 만나 이 ‘예외조항’을 설명하자, 처음 듣는 것처럼 놀라워했다”고 귀띔했다.


정부가 전일 발표한 저출생 대책을 보면 육아휴직 급여 인상, 사용 기간 연장 등 근로자가 반길 개선안이 많다. 동시에 육아휴직 사업장사측이 얻는 혜택도 늘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육아휴직을 쓴 직원을 대신할 직원을 고용하면 월 120만 원 대체인력 지원금을 정부로부터 받는다. 사업주 직접 채용뿐만 아니라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때도 이 혜택이 동일하다.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내왔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넉달새 553조원 불어난 美 정부 적자···빚의 소용돌이 빠져드나
코로나 모범국이었는데 확진자 급증···영아들 중환자실서 집중치료 이 나라
"커피 향보다 진한 감동 스토리"···"매일 스벅 온 할아버지 기억해요?"
여기서 진짜 판빙빙은 누구?···이젠 ‘짝퉁 스타’까지 등장한 ‘이 나라’ 정말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분쟁 2심도 사실상 승소···4.4억만 주면 된다, 졌으면 얼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865
어제
2,391
최대
2,865
전체
548,45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