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이어 고기 가격까지 뛰나…마트 가기가 두려운 주부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채소 이어 고기 가격까지 뛰나…마트 가기가 두려운 주부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10-15 07:49

본문

채소 이어 고기 가격까지 뛰나…마트 가기가 두려운 주부들


폭염으로 인한 채소값 급등에 이어 올겨울 수산물 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고기값이 밥상물가의 또다른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가축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면서다. 계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주요 식재료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미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가축 질병이다”라며 “가금 농장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퍼지면 굉장히 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란계 농장, 닭#x2027;오리 농장 전부 다 긴장 상태로 경계 중이고, 다행히 현재까지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되며 계란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미 계란은 올 초에 비해 가격이 올라간 상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10월 기준 특란 30구의 가격은 7014원으로, 올해 1월6268원 대비 11%가량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농가에 본격적으로 퍼진다면 계란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강원도 양양에서 9번째 발병 사례가 확인되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두 달가량 첫 발생이 빠르다는 점이 주목된다.

돼지 전염병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9번째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에서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3504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ASF는 국내 돼지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지난 2019년 ASF가 양돈 농가에 번지면서 삼겹살 소매가격이 급등해 ‘금겹살’로 불린 바 있다.

현재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가축 전염병 확산 시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식품 물가가 더욱 치솟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곳곳에 빈집, 이 동네 심상치 않네”…미분양 가구 5년 새 13배 폭증한 이곳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5일 火 음력 9월 13일

“날 감정적으로 건드리지 마라”…방송 중 뛰쳐나간 박수홍, 무슨일이

“이거 실화야?”...승무원들 술 마시고, 날개 손상된 채 운항까지

“광주 시민들 너무 설레겠네”…쿠팡, 일자리 2000개 ‘직배송’ 나섰다는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