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37만원 믿었다가…"삭제 그만하라고!" 난리난 상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다이슨 에어랩 37만원 믿었다가…"삭제 그만하라고!" 난리난 상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6-26 08:4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이슨의 유명 헤어드라이기를 반값에 판다며 소비자를 현혹하고는, 배송도 환불도 안 해주는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2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한 걸로 추산되는데, 서울시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딸 취업 선물을 고르던 A씨는 다이슨 에어랩을 싸게 판다는 네이버 광고를 보고 한 사이트에서 상품을 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상품은 오지 않았습니다.

[A씨/피해자 : 입고가 늦어졌습니다, 입고가 완료되면 14일부터는 될 거고 18일에는 무조건 배송이 완료될 것입니다라고 했고…]

불안한 마음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거부당했습니다.

B씨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B씨/피해자 : 계속 며칠까지 기다려라, 이제 연락 두절이 다시 또 되면서 결국에 취소 처리도 안 되고 돈도 못 받고…]

항의 댓글을 달자 바로 삭제됐고 아예 아이디까지 없애버렸습니다.

[C씨/피해자 : 계속 리뷰를 달았더니 하루 이틀인가 이따가 등록된 아이디가 아닙니다 화면이 뜨더라고요. 암호 저장을 눌러놔서 착각할 일은 절대 없죠.]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만 400여명, 현재까지 이 사이트에서 판매된 다이슨 에어랩은 2억원 어치, 라면은 6천만원어치로 추산됩니다.

이 사이트는 지난달 말 개설됐는데, 사업자 주소를 찾아가 보니 사람이 사용한 흔적도 없습니다.

사이트 관계자는 실제 사무실이 대전에 있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 미숙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이트 관계자 : 이거를 쭉 해왔던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취소 거래에 대한 처리도 미숙했고 초짜여서 일어난 해프닝에 가까운 건데, 저희가 정리 깔끔하게 하겠습니다.]

취재 시작 후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시정 권고를 하자, 이 사이트는 라면 같은 소액결제 위주로 일부만 환불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이 2년 전 수십만 명을 상대로 라면값을 먹튀한 스타일브이 사건과 비슷하다고 보고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정아람 기자 aa@jtbc.co.kr [영상취재: 김재식,정상원,박대권 / 영상편집: 배송희]

[핫클릭]

임성근, 도이치 공범 모른다더니…입수한 대화엔

"칼 갖고 와" 긴박한 순간…체포하자 "보복할라니까"

잠긴 문 없었는데…화재 순간 향한 곳은 출구 반대편

"성함 뭡니까?" 이름 물은 이유…법사위 기싸움 살벌

"죽어 개XX야" 제자 얼굴을 발로…대학교수의 민낯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3
어제
2,511
최대
3,806
전체
687,6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