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향해 "비빔, 빔, 비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유네스코 향해 "비빔, 빔, 비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14 21:00

본문

전주시, 비빔밥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방안 논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비빔밥을 중심으로 한 로컬푸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미래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도 발표됐다. 전주시는 세계에서 4번째로 지정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다. 그 중심에 전주비빔밥이 있다.

전주비빔밥은 2008년 전북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록됐다. 106개 무형유산 가운데 전통음식으로는 비빔밥이 유일하다.

정통 전주비빔밥은 하얀 쌀밥에 오방색 나물, 붉은 쇠고기 육회, 달걀노른자 등 20가지 이상 재료를 올려 유기그릇에 담아 내놓는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가늘게 썬 노란 황포묵이다. 황포묵은 녹두 청포묵에 노란 치자 물을 들인 것이다. 쌀밥은 소 양지머리 고기를 푹 고아낸 물로 지어 비빌 때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다.

정혜경 전북대 교수는 비빔밥의 문화적 가치를 언급하며 “비빔밥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대표하는 상징적 요리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지역 음식의 세계화 및 로컬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노벨상 작가 한강 ‘만성 적자’ 독립서점 지키는 이유
· 경찰청장 “김건희 여사 시찰 때 마포대교 통제는 없었는데···”
· 이진호 불법 도박 자수에 소환된 이수근·양세형…★불법도박의 역사
· 대통령실 “외통수 걸렸다”···김건희 겨누는 한동훈에 난감
· 인기 끌자 너도나도…예능·드라마에서 무슨 냄새 안 나요?
· 태국 온라인 다단계 피해 740명으로 확대…피해자 자살도
· 명태균 “여사가 인수위서 면접 봐달라 했다···대선 전 아침마다 스피커폰 전화”
· [영상] 갯벌이 온통 썩은 바지락···축구장 900개 규모 ‘서산 가로림만’에 무슨 일이
· 뇌가 만든 ‘술 센 사람’, 음주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 태양이 준 아름답지만 달갑잖은 선물…‘초강력 지자기 폭풍’ 온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창간 기념 전시 ‘쓰레기 오비추어리’에 초대합니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1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