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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취향 저격까지"…대한민국, 일본 술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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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5-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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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방문한 사람 700만…외국인 중 1위
"사케 마시자"…일본 주류 찾는 수요도 증가
슈퍼 엔저·새로운 입맛 수요, "매출로 이어져"
가격 2배 기습 인상…"가짜 제품까지 등장"


[앵커]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통주 사케와 위스키를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노재팬 당시 떠나갔던 일본 주류 소비자가 대부분 되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에 모인 사람들.

일본으로 향하는 관광객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은지 / 서울 금호동 : 우선 역대급 엔저이기도 하고 달러 대비 너무 저렴해서 종종 찾게 되는데 음식도 맛있고 종류도 한국보다 더 많은 것 같고 해서 찾는 편입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방문객은 약 700만 명.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늘어난 일본 여행만큼 우리나라에서 일본 주류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전통주 사케는 지난 1분기 수입량이 1,262t으로 수입량이 크게 늘었던 지난 2018년의 수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의 사케 판매량도 껑충 뛰었습니다.

GS25는 1분기 매출이 6배 가까이 늘었고, CU도 매출이 75.8% 올랐습니다.

일본 주류 인기에 발맞춰 편의점 업계는 이렇게 어울리는 안주까지 준비해서 함께 판매할 예정입니다.

엔저 현상에다 새로운 맛을 찾는 수요와도 맞아떨어지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도훈 / 경기도 고양시 : 사케, 소주보다 달콤한 맛도 있고 먹기 편해서 자주 찾는 편입니다.]

덩달아 일본 위스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897t이 들어왔고, 전년 대비 68.5%가 늘었습니다.

[이상아 / 서울 화양동 : TV에 술을 맛있게 먹는 조합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특별한 날 마시기에도 병도 예쁘고 소주나 맥주는 많이 자주 먹을 수 있지만, 위스키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날 마실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어서…]

그러나 갑자기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제품이 가격을 두 배 넘게 올리는 등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이승주 / 세종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 일부 제품을 가격적인 면에서 좀 너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도 있고 또 일부 제품의 경우는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류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소주와 맥주를 넘어 새로운 입맛을 잡기 위한 국산 위스키 개발 등 우리 주류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촬영기자 : 류석규

디자인 : 김효진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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