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통역 AI가 중대재해 사고 줄인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크라우드웍스 "통역 AI가 중대재해 사고 줄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10-15 11:15

본문

건설?조선업 특화 15개 언어 지원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역 인공지능AI이 건설 현장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 김우승 대표는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Korea Industrial AI 공동 포럼’에서 "의사소통 문제로 건설 현장 사망 사고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크게 높은 편"이며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조선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통역 AI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건설 현장을 가보면 위험도가 높은 작업 상황임에도 언어 소통 문제로 무전기를 쓰지 못하고 수신호에 의존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산재 사고 비율이 높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사고 비중이 4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라우드웍스는 건설?조선업 현장에 특화된 통역 AI를 개발했다. 15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100만회 이상의 검증이 실시된 완성도 높은 통역 AI로 평가받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AI 통역 앱은 국토부와 안전보건공단 용어집, 현장 용어집 등을 활용해 구축한 건설 도메인 특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기존 번역 앱은 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말비계Work platform를 말Horse로 오역한다거나 동바리Shore를 다이어그램Diagram이나 한국어 발음 그대로 오역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크라우드웍스에서 개발한 통역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현장 근로자 테스트 정확도와 만족도 모두 90%를 넘겼다"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관련기사]
"만나자마자 성관계 성공?"…日 남성 단체, 한국 원정 논란 파문
"지금 장난해?" 요금소 직원에 던진 500원…100만원으로 돌아왔다
헐렁한 옷 입고 다니던 간병인…돌보던 할머니 침대서 출산
"얼얼하니 중독성 있어서 마셨는데" 마라탕 국물, 중국서는 안 먹는 이유
"대부업체 13억·연예인들 10억…불법도박 이진호, 23억 이상 빚"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보는 문화·라이프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