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천만원 약속한 적 없어"…백종원 신고한다는 점주들에 반박
페이지 정보
본문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 보장을 요구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 단체행동에 나선 데 대해 반박했다.
이어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가맹 계약 등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는 게 더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2년 월 기준 1700만 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평균 매출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평균 매출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들이었다”며 “본 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에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 매출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 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 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점주 8명은 이날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오늘 전국 의사들 여의도 집결..의협, 총파업 가두행진 ☞ 감스트·외질혜·남순, 女 스트리머·BJ 성희롱…그 후[그해 오늘] ☞ 한 달에 100만원 벌어…연돈 점주들, 백종원 신고한다 ☞ Samp;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월가, 연말 목표치 일제히 상향[월스트리트in] ☞ “군대 급식 때문에 가정불화, 신고합니다”…무슨 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지혜 noname@ |
관련링크
- 이전글탈脫 블라인드 하는 MZ직원들…주가 떨어질라 인트라넷으로 24.06.18
- 다음글[리포트 브리핑]롯데웰푸드, 인도 수혜주를 찾는다면 목표가 230,000원 -... 24.06.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