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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도" 양궁 女 단체전 金…시상한 정의선에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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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7-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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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달성했다. 대표팀의 위업에 선수들은 물론 이날 시상식에 등장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향해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대표팀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김재열 사장과 함께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시아 양궁연맹 회장’ 자격으로 시상에 나섰다. 김 사장은 한국 선수들 목에 직접 금메달을 걸어줬고 정 회장은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에 여자 양궁 대표팀과 함께 정 회장을 향한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SNS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공정한 룰로 양궁 세계적인 경쟁력 유지 중인 정의선”, “정의선 회장이 협회장인 양궁 부럽다”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도 맡아줄 수 없겠냐”는 등의 반응도 눈에 띈다.

이같은 찬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부터 2대째 내려오는 현대차그룹 오너의 ‘유별난 양궁 사랑’과 양궁협회의 공정한 선발 과정 덕분이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2005년에는 아들 정의선 회장이 자리를 이어받으며 현대차그룹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중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을 이어 왔다.

정 회장은 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등 하계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대한양궁협회도 오직 실력만으로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공정한 선발 과정에 “한국 국가대표 되는 게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축구는 이번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번 본선 진출 실패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이 꺾였다. 최근에는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의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을 마치고 정 회장의 축하를 받은 임시현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 정의선 회장님이시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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