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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인도법인 10월 상장 목표…캐스퍼 일렉트릭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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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6-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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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방문해 부스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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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김정규 기자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7일 현대차의 인도법인 현지 IPO와 관련해 "예비심사 신청을 했고, 10월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2024 부산모빌리티쇼 전시장 현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가장 큰 부분은 저희가 인도에 진출한 지 28년 됐고, 앞으로 인도에 대한 많은 투자 등 재원 확보라는 부분도 있지만, 인도시장의 성장을 봤을 때도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좀 더 현지 친화적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시장을 상당히 중요하게 보고 있고 앞으로 많은 노력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7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예비서류를 제출한 바 있따. 현대차는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중인 인도법인 전체 주식의 17.5%에 해당하는 지분을 공개 매각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PO가 현대차의 기업 가치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시장 기대치도 그런 것 같다"며 "전체적인 인도 IPO 시장을 봤을 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해선 "현대차 나름대로의 반전의 기회를 캐스퍼 일렉트릭을 통해 만들어 나가자는 분위기"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부산모빌리티쇼가 의미가 크다"고 했다.

또 장 사장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배터리 수급을 어떻게 할 지는 공급 측면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결국 중요한 부분은 전기차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 신속하고 민첩하게 수요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 창출 의미에서도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차량은 상당히 중요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해선 "수소는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같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넥쏘의 후속도 나오지만 상용 중심으로 수소버스, 트럭도 많이 늘리고 있다"며 "그룹사 전체가 갖고 있는 수소 생성부터 유통, 활용까지의 전체 솔루션을 묶어 세계 무대에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미국 조지아에 짓고 있는 신 공장에서 친환경 수소 물류 부분도 개시하려 하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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