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장 "금융지주 설립 보류"…건전성 발목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수협중앙회장 "금융지주 설립 보류"…건전성 발목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10-14 18:46

본문

수협중앙회장 quot;금융지주 설립 보류quot;…건전성 발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건전성을 고려해 금융지주 설립을 보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의 금융지주 설립 관련 질문에 "금융지주 설립이 필요하고 작년에 준비를 시작했지만, 여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면서 "검토는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도 "은행업 금융지주화, 사업다각화를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만, 은행과 중앙회의 자본 여건상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 부채 비율은 지난 8월 기준 787%까지 올라갔고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지난달 기준 6.8%로 급등했다.

수협중앙회는 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2022년 11월 발표한 바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협 금융지주 설립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어느 정도 개선한 다음에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작년에 Mamp;A인수합병를 하려고 했으나 건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해서 보류했다"면서 "인수 대상은 계속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수협의 영업점장 특인대출 관행을 질타했다.

수협의 특인대출은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영업점장이 판단해 승인할 수 있어 부실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김 대표이사는 "특인대출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노 회장도 국감 마무리 발언에서 "중앙회가 관여할 길이 있다면 관여해 특인대출을 철저히 막겠다"고 밝혔다.

yki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으로 감당 어려운 빚…머리 숙여 사죄"
생애 첫 주연 영화 개봉 앞두고 자필 편지 쓴 한 중년 배우
한강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軍진중문고 심사서 번번이 탈락
원로배우 권성덕 前국립극단장 별세…야인시대 이승만 역으로 유명
현주엽 학폭 제보자 변호인 강요미수 무혐의…재정신청 기각
제시 팬 폭행 수사 속도…경찰, 제시 출석 요구도 검토
방심위, 뉴진스 아이폰 간접광고 SBS 인기가요 의견진술
5자녀 울산소방관 특별승진…"화재현장서 아이들 얼굴부터 떠올라"
검찰, 대학가에서 여성 2명 성폭행 시도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