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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장 "동해 가스전, 글로벌 기업 추가 검증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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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4-06-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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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브리핑하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올해 초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추가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이저 석유기업이 평가 전문기관 액트지오와 석유공사의 분석 결과에 대해 추가 검증을 했다며 유망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참여 의사가 있어 순차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해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심해 탐사·개발 기술과 운영 전문성, 자금력을 갖추고 관심을 표명하는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한국이 기술적 측면에서 심해 석유·가스 자원 개발 경험이 전무한 만큼 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자금력도 갖춘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일반적인 투자 유치 절차가 공식 사업 설명서 송부, 관심 표명 기업과 비밀 준수계약 체결, 사업설명회와 자료 열람 운영1∼2개월, 참여 의향 접수자료 열람 후 1∼2개월, 우선협상자 선정 및 계약 협상2개월, 계약 체결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해외 기업의 투자를 받기 전 관련 제도 개선, 광구 재설정 등 필요한 절차를 먼저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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