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수주 채비…현지화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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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5~26일현지시간 양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 로드쇼 기간 동안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현대건설 지난 25일 열린 본행사에는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의 정부 주요 관계자와 현지 원전 및 건설업계, 연구기관, 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국민의 소중한 에너지 공급원인 코즐로두이 원전의 가장 훌륭한 파트너사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번 원전 로드쇼는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불가리아 유수의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로, 대한민국과 불가리아 양국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커다란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건설협회The Bulgarian Construction Chamber, 불가리아 현지 종합건설기업 GBSGlavbolgarstroy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기술교류 ▲우수 협력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원자력 외 현지 프로젝트 공동 참여 ▲현지 CSR 및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 지난 26일까지 운영된 B2B 미팅 및 채용 상담 부스에는 약 120곳 이상의 현지 유관기업과 학계 관계자, 학생들이 방문했다.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불가리아 내 공급망 구축의 초석을 다졌으며, 주요 대학 학생과 리쿠르팅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해 인적 네트워크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로드쇼 기간 동안 윤영준 사장은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보이코 보리소프 GERB제1당 총재, 델리얀 페브스키 MRF제2당 총재와 각각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기반을 다졌다.
데일리안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男女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발칵 뒤집힌 北 ☞"젊은女 갑자기 바지 벗더니…" CCTV에 잡힌 충격 장면 ☞"68세 아버지가 맞고 오셨습니다" 처참한 몰골 된 피범벅 택시기사 ☞모자 바꿔 쓴 北미사일?…군이 놓쳤나, 北 기만전술인가 ☞양문석, 이번엔 김동연 들이받아…"대북송금 자료제출 거부, 분노 억누르기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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