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앞세운 DL이앤씨, 글로벌 디벨로퍼 광폭행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기술력 앞세운 DL이앤씨, 글로벌 디벨로퍼 광폭행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6-27 11:32

본문

뉴스 기사
.교량·철도·항만·발전 등 사업서 두각
터키 차나칼레대교, 포항영일신항만 등


기술력 앞세운 DL이앤씨, 글로벌 디벨로퍼 광폭행보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전경. 사진=DL이앤씨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교량, 철도, 항만, 발전, 수처리 등 인프라 디벨로퍼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L이앤씨는 2022년 3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를 개통하며 전세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차나칼레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간 공사 끝에 개통했다. 총 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현수교의 기술력 순위는 주경간장의 길이로 결정된다. 차나칼레대교는 기존 세계 최장 현수교인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를 밀어내며 세계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준공하고 약 12년간 운영한 뒤, 현지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DL이앤씨는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DL이앤씨는 이어 2022년 5월 서울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영등포구 샛강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신림선을 공식 개통했다. 신림선은 DL이앤씨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주간사로 있는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함께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 뒤 30년간 노선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8328억원에 달한다.

수력발전 및 수처리 사업 디벨로퍼로서 역량도 뛰어나다. DL이앤씨는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사업 개발에 나섰다.

굴푸르 수력발전소 사업은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 지점에 102㎿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해 현지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고자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굴푸르 수력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자 그동안 전력난을 겪던 파키스탄 현지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NISI20240627_0001586911_web.jpg

[서울=뉴시스] 포항영일신항만. 사진=DL이앤씨 제공



지난해 4월에는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낙후된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 집약화,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2019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해 작년부터 본격적인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포항영일신항만도 DL이앤씨가 시공했으며 주주사로 참여해 50년간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01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준공 후 DL이앤씨가 29.5%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등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물동량 확대가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전통적인 건설업종의 사업 방식인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발굴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DL이앤씨가 글로벌 디벨로퍼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한층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연인 사이"…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혐의 반박
◇ 80억 번 박명수 아내, 스벅 건물 137억에 또 샀다
◇ 전현무 "고정 출연 11개…수입 어마어마하다"
◇ 남자 잘 꼬신다는 이주연 "몸 좋은 사람과 결혼 원해"
◇ 유희열, 표절 논란 이후 2년만에 유튜브
◇ 신내림 받은 박철 "안정환, 정력 좋아"
◇ 초6 삼둥이, 조세호보다 키 크다
◇ "미성년자도 사형하자"…들끓는 중국 여론
◇ 조혜련 "김구라와 썸 탔다"
◇ 손담비, 시험관 후유증 고백…"얼굴 퉁퉁 부어"
◇ 불륜 가짜뉴스 팝핀현준 "민·형사 고소…선처 없다"
◇ 박재범, 여성 속옷 덮은 사진 올리더니…팬들 당황
◇ 줄리엔강♥ 제이제이, 화끈한 비키니에 애플힙 과시
◇ "음란물 촬영 강요"…한선월 사망에 추측 난무
◇ "지연·황재균 이혼했대"…이광길 코치 사과
◇ 일타강사 전한길 수입…"5년간 세금만 100억↑"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에 "9억 돌려달라" 소송
◇ 이혼소송 최동석 "카드값 4500만원 과소비야?"
◇ 이다해 "세븐과 혼인신고 안해"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7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3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