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피해 간 기업들…신의 한 수로 비껴갔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티메프 사태 피해 간 기업들…신의 한 수로 비껴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7-29 05:46

본문

뉴스 기사
- 한샘 경쟁업체 현대리바트 피해 없어
- 외부몰 입점 단계적으로 줄여와
- 웰크론·이브자리도 자사몰에 무게중심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가 가구 인테리어 업계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현대리바트079430, 웰크론065950, 이브자리 등 자사몰 육성에 방점을 둔 기업들은 소위 ‘티메프 사태’를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메프 사태 피해 간 기업들…신의 한 수로 비껴갔다
사진=현대리바트몰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과 가구업계 수위를 다투는 현대리바트는 이번 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1월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를 중단했다. 회사는 현재 티몬 사이트에서 ‘현대리바트’로 검색되는 사안은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사 리바트몰 중심으로 운영하는 기조로 외부몰 입점을 줄이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지난 1월부터 티몬 입점을 최종 중단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자사몰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리바트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달 초에는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사몰 제품 카테고리별 영역을 직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게 분리한 데다 검색 필터 기능도 확대했다. 특히 세분화 한 조건을 설정해 검색 편의성도 높였다.

침구업체 웰크론도 티메프 사태에서 한 발 빗겨났다. 웰크론은 자사 인터넷쇼핑몰인 ‘웰크론몰’ 외에 11번가나 쿠팡과 거래를 하고 있지만 티몬과는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

웰크론 관계자는 “티몬이 이커머스 주요 채널이 아니라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자사몰과 외부 이커머스에서 판매하는 물량이 반반 수준이지만 자사몰 육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e커머스 시장2022년 기준은 쿠팡24.5%과 네이버쇼핑23.3%이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어 G마켓10.1%, 11번가7% 순이다.

이브자리 역시 티몬 사태에 연루되지 않았다. 이브자리는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로 자사몰인 ‘이브자리몰’과 네이버 스토어만 운영하고 있다. 일부 개인 판매자가 이브자리 제품을 비공식적으로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재하고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이브자리몰에서 매달 자사몰 기획전을 진행하고 쿠폰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사몰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선보인 이브자리몰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개설 초기인 2020년보다 116%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고객 정보 관리나 가격 책정 등 위험관리 측면에서는 부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사몰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1억원 싼 中전기버스…국민 혈세로 무차별 보조금 주며 키워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공급한 의사…이르면 10월 선고
☞ "무인 매장도 아닌데…" 눈앞에서 아이스크림 4개 훔친 70대
☞ 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임신·유산까지 교도관 키 넘겨 [그해 오늘]
☞ "선발됐는데 그냥 하자 마음으로 버텼죠" 경험부족도 이겨낸 K-신궁[파리올림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노희준 gurazip@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9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