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만 가구에 자녀장려금 지원···소득기준 완화에 대상 2배 늘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올해 81만 가구에 자녀장려금 지원···소득기준 완화에 대상 2배 늘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8-29 12:01

본문

자녀장려금 소득 기준 연 7천만원으로 완화
근로장려금 지원 대상은 7만 가구 줄어


지난 4일 부천에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박준철기자

지난 4일 부천에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박준철기자



올해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자녀장려금 적용 소득기준을 연 70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하면서다. 반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은 소폭 줄었다.


국세청은 28일 저소득 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위해 ‘2023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30일보다 한 달 빠른 이날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38만 가구 늘어난 299만 가구다. 금액은 3431억원 늘어난 3조1705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이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노동자·사업자 가구에 지급하는 소득지원 제도다. 연소득 2200만원 미만인 단독가구에 최대 165만원, 연소득 3200만원 미만인 홑벌이 가구에 최대 285만원, 연소득 3800만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에 최대 330만원을 지급한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1인당 최대 100만원최소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자녀장려금 지급대상은 지난해36만 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1만 가구다. 지난해부터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이 부부합산 연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되면서 지급 대상이 늘어났다. 반면 올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225만 가구보다 7만 가구 줄어든 218만 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109만원, 자녀장려금 97만원이다.

지급 대상을 가구 유형별로 보면 단독가구가 153만 가구51.3%로 가장 많았고, 홑벌이 105만35.1%, 맞벌이 41만13.5% 가구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3.9%, 40대23.3%, 30대18.5%, 60대 이상18.1% 순이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신청금액과 지급금액이 달라지거나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 가구원 재산 합산가액이 1억7000만원 초과 2억4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산정된 장려금의 50%만 지급된다. 체납세액이 있으면 30%를 충당한 후 지급한다.

자료: 국세청

자료: 국세청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박민 KBS 사장 “기미가요 틀어 친일하겠다면 미친놈”
· 조국 52억, 이준석 12억, 나경원 58억, 재산공개....22대 국회 최고 재력가는?
· NCT 태일, 성범죄 혐의 피소···“팀 탈퇴 결정”
· 한동훈 “대통령 만찬 연기, 제가 들은 건 없어···당은 민심 전해야”
· 김건희 여사 오빠,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 채택
· 뽀로로, 라바 다음은 물범? 차세대 스타 캐릭터 ‘씰룩’ 탄생기
· 작년에 대통령이 거부했던 간호법, 전공의 이탈에 1년만에 일사천리
· 최각규 전 부총리 별세, 향년 90세
· 당정 갈등으로 번진 의정 갈등···‘N차’로 들어가는 윤·한 전면전
· ‘처서 매직’ 안 통한 늦더위, ‘스릴러 매직’으로 달래볼까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1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2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