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류독감, 中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득실…감염병 또 오나
페이지 정보

본문
[정심교의 내몸읽기]
![]() |
[워싱턴=AP/뉴시스]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지난 3월26일 공개한 컬러 전자현미경 사진 속에 매딘다비 송곳니 신장MDCK 상피세포파란색에서 자란 조류인플루엔자 A H5N1 바이러스 입자노란색가 보이고 있다. 미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각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최초의 중증 질환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2024.12.19. /사진=유세진 |
먼저 중국을 들여다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중국 전역 호흡기 감염병 감시 상황을 발표하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HMPV 감염 사례가 중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14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HMPV 양성 판정이 크게 늘었다는 것.
이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HMPV는 우리나라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원인바이러스 중 하나"라며 "이 바이러스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많이 감염되는데, 현재까지는 경증·중등도 수준에 불과해 중증화로 인한 입원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HMPV가 변이를 일으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엄 교수는 "HMPV는 본래 하기도식로 아랫 부분를 공격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며 "지금보다 하기도를 더 심하게 공격해 폐렴·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확률을 높이도록 변이를 일으킨다면 패혈증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코로나19처럼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에서 급증했다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HMPV 때문인지, 아니면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인지, 계절성 유행인지는 중국 정부 측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해야 알 수 있다"며 "만약 HMPV가 유독 급증했다면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하게 변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최근 4주간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 원인 바이러스 검출 현황. 급성 호흡기 질환자의 88.3%에게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그중 HMPV가 검출된 비율이 3주 만에 3.2%49주차에서 5.3%52주차로 늘었다. /자료=질병관리청 |
H5N1 바이러스는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여러 바이러스 중에서도 치명률이 가장 높은 고병원성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이후 19개국에서 860건 이상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들 중 약 53%가 사망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WHO는 앞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큰 감염병으로 33가지를 지목하는데, 그중에서도 감염학자들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3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방지를 위해 휴원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밝혔다. 2025.01.03.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
우리나라에서도 조류독감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대공원은 오는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영천시 산란종계 농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견돼 조류독감 인체감염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체제의 인체감염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 교수는 "모든 바이러스는 전파력을 높이기 위해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전파력을 높이고 치명률도 어느 정도 높이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尹 지지 김흥국, "해병대·연예계 수치!" 댓글에…"네가 뭔데" 발끈
☞ "정신병원 끌려가" 엄마 머리채 잡는 중1 금쪽이…엄마는 "사실 아냐"
☞ 7년 만에 6급→1년 만에 팀장…충주맨 또 초고속 승진했다
☞ "회식서 갑자기 뒤통수 때려"…홍진희, 연예계 떠난 이유 충격
☞ 유령의 집 같았다는 김승우·김남주 집, 홍혜걸이 산 사연
☞ 은퇴 기념 괌 여행 갔다가 강도 총격에 사망…숨진 채 발견된 범인[뉴스속오늘]
☞ "한국 오면 꼭 사야해" 외국인 입소문…이 간식 10년째 쇼핑 필수품
☞ "조류충돌로 큰 사고 난 적 없어"…항공전문가들이 본 여객기 참사 원인
☞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 임박?… 최고가의 91%까지 회복
☞ "두 번 이륙 시도했다 실패" 태국 공항 발칵…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
☞ "유족들이 할 순 없잖아요"…하루 6000명 붐비는 무안공항 뒤 숨은 구슬땀[르포]
☞ "옷, 식사, 취미 공짜로 다 되는데?"…일본 56억 자산가가 사는 법
☞ "국장만 왜 이래?" 동학개미 박탈감…1억 넣었으면 1677만원 날렸다
☞ [TheTax] "5000만원 벌어" 주식 소득신고…2000만원 가산세 날벼락, 왜?
☞ 6% 빠졌던 테슬라 하룻새 8% 반등…주당 400불 돌파 왜? [뉴욕마감]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尹 지지 김흥국, "해병대·연예계 수치!" 댓글에…"네가 뭔데" 발끈
☞ "정신병원 끌려가" 엄마 머리채 잡는 중1 금쪽이…엄마는 "사실 아냐"
☞ 7년 만에 6급→1년 만에 팀장…충주맨 또 초고속 승진했다
☞ "회식서 갑자기 뒤통수 때려"…홍진희, 연예계 떠난 이유 충격
☞ 유령의 집 같았다는 김승우·김남주 집, 홍혜걸이 산 사연
☞ 은퇴 기념 괌 여행 갔다가 강도 총격에 사망…숨진 채 발견된 범인[뉴스속오늘]
☞ "한국 오면 꼭 사야해" 외국인 입소문…이 간식 10년째 쇼핑 필수품
☞ "조류충돌로 큰 사고 난 적 없어"…항공전문가들이 본 여객기 참사 원인
☞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 임박?… 최고가의 91%까지 회복
☞ "두 번 이륙 시도했다 실패" 태국 공항 발칵…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
☞ "유족들이 할 순 없잖아요"…하루 6000명 붐비는 무안공항 뒤 숨은 구슬땀[르포]
☞ "옷, 식사, 취미 공짜로 다 되는데?"…일본 56억 자산가가 사는 법
☞ "국장만 왜 이래?" 동학개미 박탈감…1억 넣었으면 1677만원 날렸다
☞ [TheTax] "5000만원 벌어" 주식 소득신고…2000만원 가산세 날벼락, 왜?
☞ 6% 빠졌던 테슬라 하룻새 8% 반등…주당 400불 돌파 왜? [뉴욕마감]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해외 미술관 굳이?…쿠사마 야요이·피카소, 국내 호텔서 보세요"[배근미... 25.01.04
- 다음글치솟는 주유소 기름값, 12주 연속 상승 25.01.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