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하향 추세 긍정적…둔화세 이어질 것"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은행 본점 전경.ⓒ한국은행 김 부총재보는 "석유류 가격의 오름 폭이 확대됐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상당 폭 둔화했다"며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하향세를 보이며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김 부총재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 안정세, 지난해 8월 유가·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2%에 수렴해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데일리안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동탄 화장실 사건 무고女, 심신미약 인정되면 형량 경미할 것" [디케의 눈물 253] ☞"이재명 피습현장 물청소, 고의성 없는데 증거인멸죄 성립 어려워" [법조계에 물어보니 441] ☞[단독] 동탄 화장실 사건 여성 신고자, 1일 무고혐의 피의자 입건 ☞LG엔솔, 국내 업계 최초로 ‘中 텃밭’ LFP 시장 뚫었다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형 예상…벌금 100만원형 이상 확정되면 대선 못 나가" [법조계에 물어보니 442] |
관련링크
- 이전글퓨쳐켐 52주 신고가 경신, 전일 외국인 대량 순매수 24.07.02
- 다음글삼진제약, 한국먼디파마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MOU…영업·마케... 24.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