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한국증시에 악재?…"인플레이션이 변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美금리인하 한국증시에 악재?…"인플레이션이 변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8-23 16:35

본문

- 금리인하, 위험 감수 심리 커져...외국인 유입 기대
-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인플레이션 중요 변수로 거론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어제22일 개막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연준 당국자들이 최근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금리인하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는 관측도 나옵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금리인하 영향,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미국 잭슨홀 미팅 이후 국내 증시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줄고 위험 감수 심리가 커지면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입니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시그널을 통한 통화정책 변경을 예고하면서 변동성을 동반한 주식시장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고,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유입을 기대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리인하 내용이 국내 증시에 일정 부분 선반영 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인하가 최종적으로 확인이 되는 과정으로 가고 있으니깐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측면에서는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고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가 있죠.”

다만 인플레이션은 중요한 변수로 거론됩니다. 물가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경제 불안으로 이어져 증시 하방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다시 큰 규모로 발생하게 된다면 유가가 움직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불안해지는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봐야 합니다.”

[서지용/상명대 경제학부 교수]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는 건 증시에 미치는 여파가 좀 다르거든요. 국내 증시가 미국과 동조화 현상은 있지만, 미국이 떨어질 때 오히려 더 많이 떨어져서 우리나라 증시에 호재로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장의 이목은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상정]

美금리인하 한국증시에 악재?…quot;인플레이션이 변수quot;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 관련기사 ◀
☞ 창문 없어 비닐 붙여 운전…억대 외제차 차주, 무슨 사연?
☞ 인력 없이 에어매트 폈다가 2명 사망…행안부 장관도 ‘답답
☞ "피투성인데 응급실 22곳 거절"..."강남 성형외과는 그렇게 많은데"
☞ “죄 없는 사람 다친다”…차 안에서 양산 쓴 운전자 공분
☞ 다낭서 오토바이 타다 45인승 버스에 깔린 한국 여성 구사일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지은 ezez@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9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2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