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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7·7·7 달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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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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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중 첫 예고공시 후 2개월 만
LG이노텍 제외 2030년 매출 100조 목표
LG 여의도 트윈 타워 사진LG
LG 여의도 트윈 타워 [사진=LG]
LG전자가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앞서 목표로 설정한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과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 달성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또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도 검토한다.

22일 LG전자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지난 8월 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공시를 진행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LG전자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LG전자는 글로벌 선도 가전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다.

앞서 LG전자는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7·7·7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 기준 10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 전략 방향으로는 현재 사업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플랫폼 기반 서비스 △기업간 거래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이들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사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0% 이상으로 발표했다.

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함된 주주환원정책은 2024사업연도부터 2026사업연도까지 3년간 적용된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지배기업소유주지분 귀속분 기준, 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기본최소 배당액 1000원 설정 및 반기배당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향후에는 분기배당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초에도 △배당성향 상향 △연간 최소 배당액 설정 △반기배당 실시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3개년 신규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소각과 자사주의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LG전자는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검토 중인 계획은 물론, 추가로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지난해 7월 회사의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과 적극 소통해 왔다.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인베스터포럼 등 주요 IR 행사마다 조 사장이 직접 나서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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