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익률 30% 낼때 개인은 고작 5%…이 종목이 희비 갈랐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외국인, 수익률 30% 낼때 개인은 고작 5%…이 종목이 희비 갈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31 06:14

본문

외국인, 수익률 30% 낼때  개인은 고작 5%…이 종목이 희비 갈랐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방산주를 대거 사들이고 조선주는 대규모로 매도한 반면, 개인은 조선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양측의 수익률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연초부터 이달 28일까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총 4조72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매매 전략을 펼쳤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총 1조88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이 반영된 데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주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0억원, 네이버4340억원, POSCO홀딩스3040억원, 한국항공우주2080억원 등을 주로 담았다. 특히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방산 관련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보 자립을 강조하고 유럽연합EU이 방위력 증강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조선주인 한화오션으로, 순매도 규모만 1조1800억 원에 달했다. 현대차7900억 원 KB금융5480억원, 삼성SDI5320억원, HD현대일렉트릭4230억원, 삼성중공업3600억원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이탈은 고평가 부담과 부진한 발주 지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변용진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2월 누적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고, 선가지수 하락세와 중국의 수주 점유율 확대도 부정적"이라며 "미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외국인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개인은 삼성SDI7200억 원, 현대차4000억원, HD현대일렉트릭3500억원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를 대거 사들였다. 상위 순매수 종목 10개 중 절반 이상이 조선 관련주였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상승하며 평균 수익률 3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6%을 4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로템10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93.0%, 한국항공우주36.1% 등이 대표적인 강세 종목이다.

반면 개인이 많이 담은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하락했다. 평균 수익률은 5.6%로 코스피 수익률에도 못 미쳤다.

증권가에선 다음 주를 전후로 주요 이벤트들이 몰려 있는 만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4월 1일 국내 공매도 전면 재개, 2일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등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미국의 더티 15 국가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협상용 카드라 하더라도 높은 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 이후에는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시장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하는 시점"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조선, 화학 업종은 경계하되, 펀더멘털 기반의 반도체와 낙폭 과대 자동차 업종은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머니S 주요뉴스]
"여성 자취방 앞에서 음란행위, 핥기까지"… 변태남 충격 정체
"XX 좀 보겠다"… 김수현, 19세 김새론에 보낸 충격 영상
한뼘 드레스 입고 보일락 말락… 걸그룹 출신, 과감한 노출 헉
미역국에 콩·김치뿐… 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짠한 저녁
장사의 신 백종원의 침몰?… 이번엔 덮죽 허위 광고 의혹 고발
"담뱃값도 안 주냐" 버스 기사 황당 요구… 분노한 식당 주인
"김수현과 그의 형, 나와 관계없는데 내가 왜 해명" 서예지 스트레스
침묵 깬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사생활 논란 오늘 직접 밝힌다
"최악 산불에 연락닿지 않는 자연인 있어"… 윤택, 애타고 불안
2세 경영 솔루엠 경고등… 주력 ESL 부진에 내부도 술렁
전광훈 "빨갱이들 한칼에 날려야… 선고 미루는 헌재, 정신 나갔다"
수익률 30% 낸 외국인·개인은 5%… 1분기 희비 갈렸다
"4월 중국 증시, 긴축 넘고 부양 가속… N자 반등 시그널"
[주간경제전망] 공매도 재개, 삼성전자·LG엔솔 실적 발표
트럼프 25% 관세 경고에 자동차주 직격탄… 현대차 반등할까?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40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0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