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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찬성 얻고 임시주총 남겨 놓은 KT 김영섭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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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8-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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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찬성 얻고 임시주총 남겨 놓은 KT 김영섭號


KT가 오는 30일 차기 대표 선임을 의결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가 김영섭 KT 차기 대표 후보자에게 찬성표를 던진 데 이어 ‘열쇠’를 쥔 최대주주 국민연금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영섭호號 출범 후 KT가 장기간 경영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총에서 김영섭 차기 대표 후보자의 선임 안건을 표결한다. 김 후보자는 60%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대표로 정식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일까지로 2년7개월이다.

업계에서는 김 후보자가 주요 주주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로부터 대표직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무난하게 찬성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김 대표이사 선임 안건과 함께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에 모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KT 지분 7.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 외에 현대자동차그룹7.79%과 신한은행5.58%이 KT의 주요 주주로 있다. 모두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의사에 맞춰 무난하게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글래스루이스, ISS도 찬성 의견을 내놓으면서 외국인 주주의 찬성표를 무난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39.6%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KT의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키맨’으로 여겨져왔다. 국민연금은 앞서 구현모 전 대표가 차기 대표 최종 후보에 뽑히자 “절차적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었다. 이는 다른 주주의 반대 의견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결국 구 전 대표는 중도 하차를 선택했다. 이어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장이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됐지만, 국민연금에서 재차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자진 사퇴했었다.

김 후보자가 대표 취임에 성공하면, 곧바로 사업 정상화를 비롯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윤석열정부가 이동통신 업계를 겨냥해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한 만큼, KT 인사구조 개편에 대한 고민도 깊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인선 과정에서 ‘측근 인사’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숙제’로 꼽은 이동통신 요금 인하 요구에 답을 내놓아야 하는 등 밀린 업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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