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다롄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수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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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주요 조선소·선사 등 총 67개사 참석
수출상담 112건, 115만달러 계약 추진
주요 조선소·선사 등 총 67개사 참석
수출상담 112건, 115만달러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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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으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이 함께 마련했으며, 선보공업, 다흥, 원광밸브 등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다롄은 대형 조선소와 다수의 선박설계회사 및 선주사가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해양 분야의 거점 도시다. 지난 20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다롄조선소DSIC, 헝리중공업, 중국원양해운COSCO그룹 산하 조선소와 현지 조선기자재 에이전트 등 67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총 11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115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LNG선박 기자재, 친환경 선박 안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KOTRA는 설명했다. 21일에는 무역사절단이 다롄시 대표 민간조선소인 헝리중공업을 방문해 현장 시찰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당사 제품을 소개했다. 국내 기자재 기업이 헝리조선소에 납품하기 위한 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글로벌 조선업계는 최근 노후 선박 교체 주기의 도래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 규제 정책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며,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KOTRA의 설명이다.
선박 수주 일감이 늘면서 유럽 등에서 아웃소싱하던 조선기자재를 가성비가 우수한 한국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어 △선박 엔진 △엔진 부품 △선박 기자재 △액체 펌프 등 품목에서 강점을 가진 우리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KOTRA는 덧붙였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최대 조선해양산업 도시인 다롄은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KOTRA는 현지 조선소, 선주 등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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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act@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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