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對러시아 수출 공작기계 등 금지…총 14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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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개 상황허가 대상 품목 추가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 정부가 공작기계 등 대對러시아·벨라루스 수출 통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 러시아·벨라루스 상황 허가 대상 품목 243개를 추가하는 내용의 제35차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로써 러시아·벨라루스 상황 허가 대상 품목은 총 1402개로 확대됐다. 금속 절삭 가공 기계, 공작 기계 부품, 광학 기기 부품, 센서 등 군용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품목의 러시아, 벨라루스로 수출은 고시 시행 이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고시 시행 전 체결된 계약분, 우리 기업 현지 자회사로의 수출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때는 사안별 심사를 통해 허가를 발급할 수 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 이후 규제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8월 말께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달 17일 설명회 열고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우리 기업이 준수해야 할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전략물자관리원 수출 통제 현안 데스크를 통해서도 관련 제도 및 품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규탄하면서 대러 수출 통제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임영웅 ‘삼시세끼’ 짓는다…차승원·유해진과 7월 녹화 ▶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 ‘제명’ 징계에 불복…재심 신청 ▶ 한혜진 “샤워하는데 별장에 4명 무단침입…10초 동안 얼어 붙어, 무서워 눈물 났다” ▶ 방탄소년단 지민, 로꼬와 첫 협업…‘뮤즈’ 베일 벗는다 ▶ “20억 불러요. 최소 5억”…손웅정 고소한 부모 ‘녹취록’ 공개 ▶ “대학 MT에 고기 지원”…미국육류수출협회, ‘미트배틀’ 성료 ▶ “너네 얼마 벎?”…곽튜브, 학폭 가해자들에 사이다 일침 ▶ "가슴 보여주면 2천만원 준다"에 30대女 카톡 오픈채팅서 벌인 일 ▶ 배우 신구·안성기,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 선출 ▶ "손흥민 이미지 값 아깝냐며 돈 요구" vs "손웅정 측이 먼저 금액 제시, 합의 종용"…진실 공방 격화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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