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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 126만명…넷 중 한 명 "집에서 그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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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8-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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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올해 학교를 졸업한 청년 10명 중 3명꼴로 취업을 못 하거나 유예하고 ‘백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대졸자대학 졸업자다. 대졸 취업자의 경우 평균 10개월의 ‘취준 생활’을 거쳐 첫 직장을 가졌다. 대기업·금융권·공기업 등 인기 직종 취업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고학력 백수’ 시기를 거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를 27일 분석해 보니 지난 5월 기준 전체 청년층15~29세 인구는 841만 6000명이고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한 학생을 제외한 최종 학교 졸업자수료·중퇴 포함는 452만 1000명이었다. 이 중 27.9%인 126만 1000명이 미취업 상태였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로 미취업 졸업자의 세부 특성을 살펴본 결과 미취업 졸업자 중 45만 1000명이 4년제 대학 졸업자였고 3년제 이하가 21만 5000명, 대학원 졸업 이상자가 1만 2000명이다. 고졸 미취업자는 52만 4000명, 중졸은 4만 8000명, 초졸 이하는 1만명을 차지했다.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졸미취업 기간 동안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이나 도서관에 다녔다’는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다. ‘집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응답도 25.4%를 차지했다. 특히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에서 학원과 도서관에 다녔다는 비율이 61.2%로 가장 높았다. 대학 졸업 뒤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기보다 선호 일자리를 갖기까지 취업을 유예하는 현상에 따라 지난 5월 기준 ‘빈 일자리’ 개수는 21만 4000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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