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삼성전자 23일 연속 순매도···한달간 10조 팔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외인, 삼성전자 23일 연속 순매도···한달간 10조 팔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10-13 11:05

본문

지분율 56→53%···20년만 최대 하락;엔비디아 수혜 입은 SK하닉과 대비
외인, 삼성전자 23일 연속 순매도···한달간 10조 팔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연일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 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외국인투자가의 자금 이탈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총 10조 6994억 원 규모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 4400원에서 5만 9300원으로 20% 넘게 빠졌고 시가총액도 90조 원가량 증발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8월 말 56.02%에서 9월 말 53.75%로 2.27%포인트 떨어지며 2004년 9∼10월2.57%포인트 이후 2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과 외국인 이탈 현상은 SK하이닉스000660와는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SK하이닉스 주식을 총 3288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분율을 삼성전자보다 높은 54%대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간 주가도 7%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의 1년치 물량이 완판되는 등 AI 고점 우려는 다소 잦아든 가운데 삼성전자만 주가 상승 랠리에서 철저히 소외된 셈이다.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삼성전자의 HBM 3E 8단 제품은 아직도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고점 논쟁 지속, 산업 지배력 악화, 실적 불확실성 심화 등 삼성전자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도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상위 1%는 1년에 11억 번다"···5억 버는 유튜버 제친 이 직업 뭐길래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한강 세계에 알린 채식주의자 반전 비하인드
"여자친구가 설악산서 길을 잃었어요"···스웨덴서 온 119 구조 요청, 무슨 일
복귀 쯔양, 기업과 손잡고 2억 통큰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리도록 노력"
"이런 일은 수십 년만"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호수가··· 무슨 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