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록장치 6일 美보내 분석 시작…사고 닷새 넘도록 콘크리트 둔덕 묵...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행기록장치 6일 美보내 분석 시작…사고 닷새 넘도록 콘크리트 둔덕 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1-03 16:5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활주로 인근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살피고 있다..   방위각 시설은 공항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안테나로, 흙으로 된 둔덕 상부에 있는 콘크리트 기초와 안테나가 서 있는 구조다. 연합뉴스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활주로 인근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살피고 있다.. 방위각 시설은 공항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안테나로, 흙으로 된 둔덕 상부에 있는 콘크리트 기초와 안테나가 서 있는 구조다. 연합뉴스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조사 중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오는 6일 사고기의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 작업을 시작한다.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일 브리핑에서 “현재 FDR의 안전한 이송 방안을 위해 통관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조위 조사관 2명이 6일 미국으로 FDR을 운반하며, 곧바로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조위는 앞서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해 현재 녹취록을 작성 중이다. 항공업계는 FDR 등 블랙박스 분석은 통상 3개월 정도 걸리지만, 이번 사고는 FDR이 파손된 만큼 분석 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조위 측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필요한 경우 블랙박스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열 사조위 사고조사단장은 이날 오전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도 유족한테 따로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 비행기록장치 두 종류가 있는데, 음성기록장치에 관련된 내용은 상황에 따라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중수본 브리핑에서 “일반 공개가 아니라 유가족에게 필요한 부분만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블랙박스의 일반 공개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조위는 대규모 항공·철도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 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법률에 따라 설립된 독립조직이다. 블랙박스 공개 여부 권한도 사조위에 있다.

이날 오전 중수본은 국적 항공사 11곳과 긴급안전대책 회의 열고, 사고 기종인 B737-800 총 101대를 운용하는 국내 항공사 6곳에 대한 점검 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 진에어19대, 티웨이27대, 이스타10대, 에어인천4대, 대한항공2대 등이다. 주 실장은 “사고 기종의 엔진과 랜딩기어의 고장 기록 외에 정비시간 준수, 적절한 정비 부품을 사용했는지 등 운용 실태에 대한 전방위 점검을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왼쪽,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가운데 등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왼쪽,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가운데 등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한편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째가 지나고 있지만, 피해 규모를 키운 것으로 지적되는 무안국제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국토부가 명확한 관련 규정을 내놓지 못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초 국토부는 무안공항의 종단안전구역 밖에 설치된 만큼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했지만, 다른 공항 안전 규정과는 충돌하는 등 위법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전남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 구조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무안국제공항, 국토교통부]

전남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 구조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무안국제공항, 국토교통부]


이날 브리핑에서도 국토부는 국내외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발표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이번 사고 관련해 관건은 ‘활주로 주변 시설의 경우 안전을 위해 부러지기 쉽고, 가능한 한 낮게 설치돼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기본 사항이 왜 지켜지지 않았는지 여부다. 주종완 실장은 “항공청이 무안공항의 설계도면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지만 당초 왜 콘크리트 재질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기반 시설을 구축한 것인지에 대해선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월 80만원이면 된다…해외 한달살기 성지
"사위가 효도관광"…몸 아픈 장인 홀로 남아 절규
자식 1억 빌려준 부모, 사채업자 돌변한 까닭
"넌 난민을 품어"…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저격 의혹
동성 연인과 약혼 女배우? 커플 반지끼고 올린 사진
"시신 발견된 곳" 노란 깃발 수십개…참배객 경악
尹도 본다는 극우 유튜버…계엄 뒤 1억 챙겼다
"놀랄까봐 카톡 1 못 없애"…유류품에 또 울었다
참사에 "모든 것이 운"…안현모, 비판 쏟아지자 사과
"콘크리트 둔덕, 흙더미인줄" 무안공항 조종사 증언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민정.황수빈 baek.minjeo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32
어제
1,992
최대
3,806
전체
950,6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