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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움직임…여행업계는 환영, 유통업계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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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08-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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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움직임…여행업계는 환영, 유통업계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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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사진=연합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시화되면서 여행업계와 유통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정치권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아 이를 검토 중이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와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 후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 심의·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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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 움직임에 대해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황금연휴가 현실화되면서 여행상품 예약률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6일 연휴가 공식화되면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잔여 좌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도 추가적으로 생길 것”이라면서 “추석까지 1달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연휴 기간과 적합한 상품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다소 신중한 분위기다. 황금연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휴일이 평일보다 매출이 많이 나오지만 연휴가 길어지게 되면 여행을 가는 경우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은 매출 신장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기 연휴가 된다면 백화점·대형마트·쇼핑몰 등 오프라인 쇼핑업체의 방문객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대신 고향 방문을 대신한 선물세트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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