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리츠 찍었다, 잘 나가는 메리츠···시총 20조도 눈앞
페이지 정보
본문
|
올 한해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및 시가총액 추이/그래픽=김다나 |
13일 증권업계와 거래소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이하 메리츠는 11일 기준 코스피에서 10만1700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10만원 종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 10만2300원의 52주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올해 1월2일 기준 메리츠 주가는 5만8800원이었다. 이 같은 내용과 비교했을 때 메리츠의 최근 주가는 연초 대비 7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크게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19조3962억원으로 20조원 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체 코스피 상장사 중 18위다. 금융주 중에서는 약 36조원의 KB금융, 약 29조원의 신한지주, 약 19조5000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7위 삼성생명에 이은 4위다.
국내 대표 은행들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시총 17조5217억원와 우리금융지주시총 11조8146억원보다 앞선다.
지난 2022년 11월 주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이른바 원 메리츠 전환을 시도했을 때만 해도 메리츠의 시총은 약 3조4000억원에 불과했다. 증권가에서 바라본 이를 통한 향후 메리츠 기업가치도 약 8조원 수준이었다.
시장의 전망치였던 시총 8조원은 2023년 상반기에 넘어섰으며, 올해 초 시총은 약 12조원 정도였다. 올 2월 이후 꾸준히 7~8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8월말부터 9만원을 넘어섰고, 최근 10만원을 웃돌며 시총규모가 많이 증가했다.
정부 증시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메리츠가 진행 중인 주주환원 정책 등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선 총주주수익률TSR부터 남다르다. TSR은 주가 수익률 뿐만 아니라 배당소득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올해 6월말 기준 메리츠 3년 연평균 총주주수익률은 58%로 10%대의 은행 중심 주요 금융 지주사나 20%대인 주요 손해보험사들보다 높다.
아울러 지난해 메리츠 주주환원율은 51.2%에 달한다. 올해도 50% 이상을 목표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최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메리츠는 지난 3월에도 5000억원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까지 258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밸류업 지수에도 편입됐다.
대부분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메리츠의 목표주가를 10만원을 넘어 11만원 이상까지 갈 것으로 예측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도 메리츠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순익 2조원을 달성했고, 올해도 2조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에 먼저 다가갔다…"남편, 염치없고 미안하다고"
☞ 현아 웨딩드레스 특이하다 했더니…가격 860만원 깜짝
☞ 오나미 "뇌 신경 혈관 손상…얼굴 한쪽 마비" 투병 고백
☞ "이게 무슨 냄새야"...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피고 버튼에 배설물 바른 아이들
☞ 흑백요리사 정지선 "아쉬웠던 생선 요리…카레 가루 빼먹어"
☞ 애 안 낳으려던 한강, 마음 바꾸게한 남편의 한마디…누리꾼 "감동·낭만"
☞ 직원 60%가 연구 인력…K배터리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비결
☞ 북한 "국경선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태세…엄중한 군사 긴장"
☞ 경기 진적 없는 안세영 "결승전 불참"…전국체전서 무슨일이?
☞ "너만 알고 있어, 여기 개발된대" 땅 샀더니…평당 1만원에도 안 팔렸다
☞ 드론 포착하면 스스로 M16 조준사격…AI 로봇개 만든 나라
☞ 주가 10배 뻥튀기 좋아요…작전쇼 펼친 핀플루언서 조사
☞ 2만개 완판·예약앱 폭주…인기의 맛, 업계도 군침
☞ 상속세 대신 받은 물납주식…10년간 관리비만 350억원
☞ "부업으로 2억 벌어" 임직원 절반이 N잡러…회사는 "환영", 왜?
김세관 기자 sone@mt.co.kr
☞ 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에 먼저 다가갔다…"남편, 염치없고 미안하다고"
☞ 현아 웨딩드레스 특이하다 했더니…가격 860만원 깜짝
☞ 오나미 "뇌 신경 혈관 손상…얼굴 한쪽 마비" 투병 고백
☞ "이게 무슨 냄새야"...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피고 버튼에 배설물 바른 아이들
☞ 흑백요리사 정지선 "아쉬웠던 생선 요리…카레 가루 빼먹어"
☞ 애 안 낳으려던 한강, 마음 바꾸게한 남편의 한마디…누리꾼 "감동·낭만"
☞ 직원 60%가 연구 인력…K배터리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비결
☞ 북한 "국경선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태세…엄중한 군사 긴장"
☞ 경기 진적 없는 안세영 "결승전 불참"…전국체전서 무슨일이?
☞ "너만 알고 있어, 여기 개발된대" 땅 샀더니…평당 1만원에도 안 팔렸다
☞ 드론 포착하면 스스로 M16 조준사격…AI 로봇개 만든 나라
☞ 주가 10배 뻥튀기 좋아요…작전쇼 펼친 핀플루언서 조사
☞ 2만개 완판·예약앱 폭주…인기의 맛, 업계도 군침
☞ 상속세 대신 받은 물납주식…10년간 관리비만 350억원
☞ "부업으로 2억 벌어" 임직원 절반이 N잡러…회사는 "환영", 왜?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이번 주 원·달러, WGBI 편입·한은 피벗에도 불안한 상승…1320~1370원... 24.10.14
- 다음글시끄럽게 떠들고 담배까지…지난해 아파트 민원 11.2만건 24.10.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