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히어로물 무빙 글로벌도 반했다…NEW 주가 강세 > 경제기사 | economics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디즈니 플러스 무빙 블루카펫 및 팬쇼케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들어 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빙은 오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20부작이다. 2023.08.03 /사진=김창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 관계사 NEW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10분 코스닥 시장에서 NEW는 전 거래일보다 570원9.27% 오른 6720원에 거래 중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무빙이 한국 디즈니플러스 역대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기간을 기록했다고 밝다. 미국,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이뤄낸 성과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지금까지 공개된 무빙의 11개 에피소드는 우리 예상치를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며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세계적인 스타들, 최고의 제작진, 놀라운 포스트 프로덕션 효과 등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든 결과 미국을 비롯해 아태지역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EW가 배급을 맡은 영화 밀수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이달 26일까지 한 달 간 누적 관객수 492만 7769명을 달성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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