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소비자 잡아라"…패션·뷰티업계, 1조원대 맨즈시장 공략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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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소비자 잡아라"…패션·뷰티업계, 1조원대 맨즈시장 공략 활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연 3%대 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약 1조1000억 원으로,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점차 트렌드에 맞게 세분화되고 있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최근 3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리브영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중 남성의 비중이 1.5배 증가한 30%를 기록했다. 남성 고객이 구입하는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스킨케어, 면도 관련 용품 중심에서 톤업 선크림, 컬러 립밤,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30대 남성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이면 깔끔한 피부 표현과 향기,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실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남성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맨즈케어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티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남성용 제품 개발 및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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