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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환자단체 만나 "의료계 대화와 설득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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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4-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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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환자단체 만나 quot;의료계 대화와 설득에 최선 다하겠다quot;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환자 단체를 만나 의료 공백으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병원을 이용하며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환자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7일부터 중증·응급 필수의료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진료 중심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상급종합병원 등에 군의관과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 지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의 진료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환자와 그 가족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우려하시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의료진이 환자 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조 장관과 만난 뒤 보도자료를 내고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이제라도 환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나선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환자들이 더 심각한 피해를 보기 전에 이 사태가 하루빨리 종결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오늘의 간담회가 요식행위가 아닌 실질적인 사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부디 오늘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과 환자단체 간담회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의료현장 정상화를 통해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종식시키는 실질적인 단초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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