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금인상률 둔화…대기업 특별급여 감소
페이지 정보
본문
경총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 발표
임금인상률 2.9% → 2.2%
월평균 임금총액 최고 업종은 금융·보험업
임금인상률 2.9% → 2.2%
월평균 임금총액 최고 업종은 금융·보험업
|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올해 상반기 기준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의 전년 동기 대비 인상률은 2.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인상률2.9%↑과 비교해 0.7%p 낮은 수준으로 국내외 경기둔화와 기업의 수익성 약화에 따른 특별급여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본급 등 정액급여는 월평균 353민7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인상된 데 반해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월평균 50만9000원으로 5.7%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3.1% 인상된 반면 300인 이상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 간 임금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올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751만1000원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금융·보험업 임금총액의 34% 수준인 255만7000원으로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낮았다.
업종별 임금 인상률은 제조업이 조사대상 17개 업종 중 유일하게 감소했으며 광업 부문 6.2%이 가장 높았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업종들이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좋아져 특별급여 하락세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업의 실적 개선없이 이루어지는 임금상승은 지속가능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신원식 "北 무인기 주장은 내부 통제용…무시가 정답"
▶ 7월까지 건강보험 적자 8600억원…문재인 케어 때문?
▶ 바이든,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제의…尹 "만남 기대"
▶ 한강 신드롬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팔려
강태윤 raitai@naver.com
관련링크
- 이전글[家보다] 래미안 센트리폴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장주 예고 24.10.13
- 다음글40대 이상 기술 창업 증가…대한상의 "지역으로의 확대 지원 필요" 24.10.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