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빔밥 한 그릇 1만1000원 돌파 > 경제기사 | economics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달 서울서 비빔밥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1000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를 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962원에서 지난달 1만1038원으로 0.7%76원 올랐다. 최근 채소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빔밥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올랐다.

또 삼계탕은 지난 8월 1만7038원에서 지난달 1만7269원으로 1.4%231원 올랐다. 반면 김밥은 3485원에서 3462원으로 0.7%23원 떨어졌다. 지난 6∼7월과 동일한 가격이다.


지난달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308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 1인분200ｇ은 2만83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참가격 공개 가격은 평균 가격이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외식 물가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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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gura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