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복권 4조3000억원어치 팔려…4년새 판매액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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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올해 상반기 복권이 약 4조3000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총 4조2583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3조3790억원보다 26.0% 늘었다.
남은 하반기 같은 금액이 팔린다고 가정 시, 당초 계획된 판매 금액7조2918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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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복권이 약 4조3000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복권 판매점.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에서 2021년 2조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과 올해 상반기를 비교하면 4년새 62.5% 폭증했다.
올 상반기 판매액 가운데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원으로 6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복권7128억원, 인쇄복권4113억원, 결합복권1674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작년1조7402억원보다 30.1% 늘어난 2조2632억원이다.
온라인복권이 1조4천834억원으로 65.5%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전자복권4251억원, 인쇄복권2471억원, 결합복권1076억원 순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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