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지 다지는BBQ…급상징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 > 경제기사 | economics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순위권에 들었다. /사진=제너시스BBQ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탑10 안에 들었다. 미국 시장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BBQ는 북미와 남미를 포함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글로벌 전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에 따르면,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7위에 올랐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외식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 서비스업계의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지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년 대비 매장 수, 총 매출, 매장 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브랜드 25개를 선정, 발표해왔는데 BBQ는 2021년 5위, 2022년 2위, 2023년 7위 등 3년 연속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가장 영향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270위에 등극하며 2022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는 BBQ 포함 두개 뿐이고 특히 해외 진출 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BBQ가 유일하다"면서 "미국 50개주 매장 개설과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맨허튼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BBQ는 현재 미국 50개주 중 25개주에 250여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7년 간 미국 사업을 펼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의 성공모델은 현지에 최적화 했다. 미국 내 배달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에서 성과가 입증된 BSKBBQ Smart Kitchen 모델을 적용시켰다.또결제 후 준비된 제품을 바로 수령하는 그랩앤고를 도입했다. 현지 소비자에 맞춘 운영방식으로 북미지역에서 빠르게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현재 개점을 앞둔 매장만 100여곳에 달한다.

또 한국식 치킨의 대표주자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BBQ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서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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