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찬성 44%-반대 40%…21%는 "연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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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청년행동 제공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연금개혁의 중점을 재정안정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소득보장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공정이 연금개혁청년행동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자 구조의 국민연금을 개혁하기 위한 방안을 물은 결과 44.9%는 재정안정을 위해 미래세대 빚을 줄이는데 중점을 택했다.
21.7%는 소득보장을 위해 연금지급액을 늘리는 데 중점을, 20.7%는 미적립부채는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 폐지라고 응답했다.
재정안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은 전 연령대에서 높았는데, 특히 만 60대와 70대에서 높았다.
연금 부채 해결을 위한 소득보장률 축소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46.3%는 반대했으며, 32.1%는 찬성했다.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서는 44.2%가 찬성을, 40.4%가 반대를 택했다.
조사에서 국민연금이 2055년 고갈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묻자 68.4%는 알고 있다, 31.6%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미적립부채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8.1%는 잘 모른다, 31.9%는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국민연금이 고갈될 경우 보험료율이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72.7%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27.8%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RDD 추출된 번호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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