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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 정의선 회장 리더십이 만든 현대차그룹=글로벌 톱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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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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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그룹 전방위 측면 성장 견인·미래 모빌리티 분야 생태계 구축 선도
프라임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4년을 맞는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 티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스트 팔로어로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과거와 확연히 다른 혁신과 비전으로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을 추구하며 게임 체인저의 서막을 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지난해 말 정의선 회장을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하면서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톱3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PBV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 등에서도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임 4주년 정의선 회장 리더십이 만든 현대차그룹=글로벌 톱 티어

정의선 회장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빠르게 상승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현대차그룹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경쟁력 극대화, 미래 신사업 수익성 확보,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 등도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판매 빅3에 브랜드 가치 급증까지

먼저 현대차,기아는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Samp;P △무디스 △피치 등으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판매를 비롯해 △수익성 △재무건전성 △브랜드 경쟁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톱 티어 수준에 이르렀음을 공인받은 셈이다. A등급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기아,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가 전부다.

현대차그룹 위상 변화가 가장 확연한 부분은 판매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처음 연간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토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서도 지난해 톱4에 진입했고, 올해 상반기도 친환경차 16만대 등 총 81만여대를 판매해 순위를 지켰다.

현대차그룹은 내실 측면에서도 근본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5 완성차업체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9조4599억원 및 14조9059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다. 1분기에는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6조9831억원이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 45억8800만유로약 6조7935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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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부분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고수익 차량 중심으로 판매 체질 개선에 성공을 거둔 결과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 중 RV,제네시스 비중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기아도 같은 기간 주요 시장인 미국 내 RV 판매 비중이 78%에 달했다.

기술력, 상품성 등에 기반한 브랜드 영향력도 위상 변화가 엿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8월 발표한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 1, 2위를 석권했다. 제품의 우수성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6개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현대차,기아는 총 66개의 상을 수상하며 2위인 폭스바겐을 크게 앞질렀다.

그 결과 기업의 재무성과, 기술,상품 경쟁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브랜드 가치도 증가했다. 인터브랜드의 2024년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현대차는 230억달러, 기아는 81억달러를 기록했다. 양사 합계액은 311억달러로, 2020년 201억달러 대비 4년 만에 54% 이상 늘었다.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서 약진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부문 글로벌 선도 브랜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미국에서 상반기 6만188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457대보다 60.9% 증가했으며, 현지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두 자릿수로 뛰었다.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톱 티어 위상을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역할이 꼽힌다. E-GMP는 정의선 회장이 적극 주도한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의 출발점이다.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차도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49만대 가량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말까지는 양사 합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처음 100만대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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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세계 판매량 순위가 동시에 톱5에 오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친환경차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해 2028년까지 현대차 133만대, 기아 8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총 14차종으로 확대 운영하며, 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기아도 2028년까지 9개 등 주요 차종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 친환경차의 핵심 축 중 하나인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소차 시장점유율 1위로, 수소 모빌리티 리더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공식 출범한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고, 스위스에 공급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총 누적 주행거리가 1000만㎞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넥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고, 향후 10년간 5조7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수소산업 업계에서 톱 티어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 주도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미래 비전과 혁신 리더십이 △수소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PBVPurpose Built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 2024에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로 수소를 생산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올해 말까지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개발로 연료전지 시스템 라인업 확대를,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시설 건설 중이며, 현대제철은 그린철강 적기 공급을 목표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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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로보틱스랩,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AI 연구소 간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로봇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AI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능형 로봇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AAM 분야에서는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했다. S-A2는 슈퍼널만의 독자 방식인 틸트 로터Tilt-Rotor 추진, 분산전기 추진, 다중화 설계 등이 적용됐으며, 전력 효율성, 안전성, 저소음 등이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즈,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글로벌 기업, 정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AAM 시장 개화가 예상되는 2028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AI 모델 학습 등을 활용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플랫폼화된 자율주행차량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SDV 본격화를 대비해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여러 비율의 중앙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해 2026년 상반기에 양산 차량에 적용한다. 2026년 하반기에는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Pace Car를 공개하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AI 기능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실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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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BV 개념이 적용된 ST1을 출시했으며, 기아는 2024 CES에서 PBV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기아는 2025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일본 내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자로서 PBV 시대를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PBV용 자립형Self-Support 동승석 에어백과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룹 역량,전문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역량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 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는 소방관 회복지원버스다. 현대차그룹이 본업인 자동차 제조 역량을 살려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소방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편의 및 집중 휴식 시설을 탑재한 차량이다. 현재 8대가 재난현장에 투입돼 소방관들에게 휴식과 회복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2대를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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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정의선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정의선 회장은 헌신적인 투혼과 열정으로 위험에 맞서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관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원을 약속하는 행사와 올해 제주도에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기증 행사에 모두 참석해 일선 소방관들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군인들을 위해서는 로보틱스 기술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군 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국군 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했다. 또 공무 중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는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보호를 위해서는 아이오닉 5를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트렁크공간에 드론 스테이션을 만들고 차량 앞쪽 프렁크 공간에는 V2L 기술을 활용한 드론용 배터리 충전 데크를 설치하는 등 아이오닉 5를 산림경영용으로 특별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으로 명명된 이 친환경 모빌리티는 접근이 어려운 산불피해 지역 내에서 드론을 통해 식재 및 산림 생장 과정의 주기적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등을 가능하게 해 다양한 산림경영 연구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올해 대한민국 양궁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양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을 뿐 아니라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 2연패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을 대거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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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지원한 양궁 국가대표단 훈련 장비 및 훈련기법도 주목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부터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의 실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복사냉각 모자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이 지원됐다.

◆전기차 경쟁력 극대화,미래 신사업 수익성 확보

전기차 경쟁력 극대화를 비롯해 △미래 신사업 수익성 확보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 강화 등 현대차그룹 앞에 놓인 과제에 대한 해법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 경쟁력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안전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전기차시장의 일시적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톱 티어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 21개, 기아는 PBV 모델을 지속 투입해 2027년까지 15개 등 각각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은 그룹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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