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인천항 연계 글로벌 관광객 4400명 탄 크루즈 입항 > 경제기사 | economics

항공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관광객이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하는 ‘플라이트 amp; 크루즈Flight amp; Cruise’를 연계한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미국 크루즈 선사 노르웨지안Norwegian 의 7만5904t급 스피릿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들어왔다고 13일 밝혔다.

스피릿호는 지난 1일 승객 2000여명과 승무원 800여명을 일본 도쿄에서 태우고 제주를 거쳐 인천항에 12일 오전 7시에 도착했다.

스피릿호는 같은 날 오후 7시 인천공항으로 도착해 국내 관광을 마친 관광객 2400여명을 태우고 제주를 거쳐 일본을 항해하고 있다.

인천항에 입항한 스피릿호는 항공·항만을 연계한 ‘플라이트amp;크루즈’이다. 플라이트amp;크루즈는 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을 항만에서 태워 출항모항하는 크루즈이다.

노르웨이쟌 스피릿호가 인천항을 모항으로 이용해 인천에서 식자재 60t, 신선자재 100t 등 모두 12억원 상당의 선용품이 공급됐다.

인천시는 크로즈를 타고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셔틀과 투어버스로 송도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노르웨이쟌 스피릿호는 올해 4번째 입항한 플라이트 amp; 크루즈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플라이트 amp; 크루즈 2척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 5척, 내년에는 11척을 유치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에는 세계로 통하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다”며 “고부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라이트 amp;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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