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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원전·신재생 확대 대비 발전설비 운영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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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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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원전·신재생 확대 대비 발전설비 운영 전략 논의
한국남부발전은 경직성 전원 확대에 따른 화력발전 운영 대비책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원전, 신재생 등 경직성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남부발전은 2024년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부산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력계통에서 원전과 신재생과 같은 경직성 전원이 확대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존 화력발전설비를 능동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직성 전원이란 부하에 따라 출력을 조정할 수 없는 전원이다. 한번 붙이면 꺼지지 않는 불인 원전, 태양과 바람 등 자연에너지로 움직이는 재생에너지, 그리고 수소연료전지가 경직성 전원이다. 반면 석탄발전이나 LNG발전 등 화력발전은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어 부하 추종이 가능하다.

부하, 즉 전력수요는 계절마다 다르다.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 수요가 많아 발전을 많이 해야 하지만 봄과 가을에는 전력수요가 뚝 떨어진다. 최근 전력수요가 없어 전력 구매 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이 0인 사례도 발생했다.

부하가 낮아지면 화력발전의 경우 발전량을 유연하게 줄이면 되지만 원전, 신재생의 경우 출력을 줄일 수 없다. 그렇다보니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화력발전소는 경직성 전원이 확대되는 현실이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경우 경직성전원이 확대될수록 전력판매량과 수익이 줄어든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강화를 위한 예방점검 체계 개편 △전력수요 변동성 대응을 위한 발전기술원 역량강화 방안 마련 △로봇·AI 등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발전소 시범계획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발전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한전발 경영위기를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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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 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 그래프의 선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전량을 줄이는 화력발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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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statusqu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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