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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3개 중 2개는 여기로…경쟁률 3배 높은 이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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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2-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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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3개 중 2개는 여기로…경쟁률 3배 높은 이유 있다는데


청약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상품성과 인지도를 확보해 시세 상승 속도가 빠르고, 미준공 리스크가 낮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총 87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의 건설사에서 공급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9.9대 1의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청약자 112만여명 중 74만여명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했다. 전체 공급단지 251곳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87곳34.7%에 불과했다. 청약자 3명 중 2명은 10대 건설사 아파트 당첨을 두고 경쟁한 셈이다.

올해에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몰렸다. 올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5대 1로 기타 공급 단지 평균 경쟁률3.95 대 1의 9배를 기록했다. 특히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최근 일반분양 81가구에 3만5828개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청약 경쟁률 441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10대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단지의 인기가 높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심하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건설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 재무적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형건설회사 상품에 청약자가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10대 건설사가 대대적인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올해 1분기 내에 35개 단지에서 2만6745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1만7297가구 대비 9000가구 늘었다.

구체적으로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분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송도11공구 개발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542실을 공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더샵금정위버시티’를 시공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99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30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책정했다.

호반건설과 제일건설은 광주 광산구 봉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첨단 제일풍경채 파크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5㎡, 9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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