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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진 홀로스메딕 대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성형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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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2-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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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진 홀로스메딕 대표. /사진제공=홀로스메딕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 홀로스메딕이 재생의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3D 바이오 프린팅을 접목한 의료기기로 이익 기반을 마련하겠단 목표다. 특히 성형외과용 인체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스캐폴드에 집중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신약 연구엔 비교적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우선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단 전략이다.

3D 바이오 프린팅 시장 진출을 선언한 홀로스메딕의 윤여진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인체용 스캐폴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약과 헬스케어를 병행하는 바이오 벤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홀로스메딕은 2018년 설립 뒤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을 연구했다. 현재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단계로, 설치류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미 시판된 화학 항암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적응증 확장성이 뛰어나단 설명이다.

윤 대표는 "홀로스메딕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으로 물질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비설치류 동물실험 등 후속 연구를 이어가려면 자금이 필요한 만큼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캐시카우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홀로스메딕은 2022년부터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스캐폴드 개발을 시작했다. 첫 제품은 올 하반기 나올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선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스캐폴드 제품을 출시한 바이오 기업이 있다. 홀로스메딕은 후발주자인 셈이다.

윤 대표는 성형외과란 타깃목표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과 뛰어난 영업 역량, 가격 경쟁력 등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홀로스메딕이 그동안 확보한 병원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성형외과 시장부터 맞춤형 스캐폴드로 공략할 것"이라며 "또 홀로스메딕은 스캐폴드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까지 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특히 홀로스메딕의 영업 역량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저는 차의과대학에서 분자유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약 9년간 생명과학Life-Science 영역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개발 인력을 제외한 주요 임원은 대부분 영업 전문이고, 대학병원급 이상 교수 2명이 자문위원으로 전국적인 병원 영업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인체용 스캐폴드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분해성 스캐폴드 시장은 2022년 약 4조원, 국내는 약 7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에선 주로 5개 기업이 대리점을 통해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윤 대표는 향후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약물 탑재 스캐폴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단 포부다.

그는 "우선 성형외과용 스캐폴드로 시작한 뒤 향후 피부 리프팅 등 영역으로 분야를 넓힐 것"이라며 "국내 성형외과 분야 스캐폴드 시장을 공략한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인증 준비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스캐폴드에 약물 전달 기술을 접목해 통증 완화나 상처 치유, 재생 능력 등이 있는 약물 탑재 스캐폴드를 개발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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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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