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컵과일도 언감생심…3월부터 최대 1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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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일부터 망고·복숭아컵과일 등 가격 올라
- 황도, 9000원으로 12.5% 인상 - 훈제막창 등 다른 먹거리도 줄인상 예고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과일 가격이 최대 13% 오른다.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과일 가격이 오른 여파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돌Dole 망고컵과 복숭아피치컵 가격을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인상한다. 파인애플컵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올린다. 황도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뛴다. 건망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1% 비싸진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측도 3월 중 이러한 내용으로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포장된 편의점 컵과일은 특히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해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채소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기도 했다. 특히 올해 들어선 설 명절이 지난 후에도 사과와 배 등 과일가격이 꺾이지 않고 있어 편의점 과일을 대체제로 삼는 이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3월부터 가격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소비자의 부담이 늘게 됐다. 과일뿐 아니다. 다른 먹거리 상품들의 인상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에 훈제막창9500원→9900원, 박카스맛 젤리 2종1200원→1500원, 랩노쉬 프로틴음료 4종3200원→3500원 등도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 니베아 데오드란트 롤과 스프레이는 각각 1300원, 400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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