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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애주가 덕에 겨울에도 얼음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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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2-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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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편의점 업계, 겨울철 얼음컵 매출 전년비 20% 이상 늘어
- 온화한 날씨에 믹솔로지 트렌드 겹쳐 매출 증가
- 봄 맞이 파우치 음료 내놓으면서 얼음컵 신장 지속 전망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애주가’덕에 겨울철에도 편의점에서 얼음컵이 매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2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2022년 11월~2023년 1월 얼음컵 매출 신장률은 CU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0.3%를 기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1월 11.8%, 12월 31.2%, 1월 14.5%가 각각 늘었다. GS25는 겨울 동안 22.8%, 세븐일레븐은 3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죽아·애주가 덕에 겨울에도 얼음컵 매출↑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에 아이스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 사진=이마트24
일반적으로 얼음컵은 기온이 치솟는 한여름 효자상품으로 꼽힌다. 겨울에도 여름 못지않은 매출을 기록한 데에는 변동성이 큰 날씨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장 따뜻한 날’과 ‘가장 추운 날‘의 기온 차가 20.6℃에 이르면서 한파와 봄 날씨를 오갔는데 급격한 날씨 변화에 더운 옷차림을 한 소비자들이 시원한 음료를 찾으면서 얼음컵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위스키 등 술과 음료를 시원하게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도 얼음컵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내 위스키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위스키를 준비하는 등 높은 인기에 맞대응 했다.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얼음컵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편의점 업계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이외에도 다양한 파우치 음료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고객 입맛이 다양화하면서 커피 중심이었던 상품군도 차를 비롯한 에이드로 확대되는 추세다.

먼저 CU는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인 델라페delaffe를 평년 대비 이른 지난 21일부터 선보였다. 델라페의 연간 판매량은 1억 5000만개 이상으로,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료다. 기존 스터디셀러인 델라페 블랙아메리카노, 스윗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디카페인, 청포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30여종의 에이드 파우치 음료를 판매 중이다. 최근 넷마블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에 등장하는 캐릭터 ’쿵야‘를 소재로 한 파우치 음료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2021년 커피와 에이드 상품 가짓수 비율이 6대 4였다면 지난해에는 4대 6으로 역전됐다 세븐일레븐의 이달 1∼20일 파우치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도 지난 1일 칸타타 파우치 커피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복숭아와 블루레몬·수박 등 에이드 3종을 내놨다. 이후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30~40종의 파우치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가 2월에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3월 중순 판매를 개시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얼음컵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매출이 가장 크게 뛰는 상품인데, 평년보다 겨울이 포근한 날씨가 많아 전년보다 얼음컵 매출이 높았다”며 “봄도 빨리 오는 추세여서 시원한 음료에 대한 고객 요구가 많아질수록 얼음컵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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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sj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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