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지표 대기하며 하락…비트코인 급등[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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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 경신 이어가던 뉴욕증시 소폭 하락
- 스웨덴, 나토 3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 - 자사주 보유 대기업의 13.7%만 소각 - 비트코인 급등, 장중 5만5000달러 근접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돼 있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4000달러선을 넘어서며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30포인트0.16% 하락한 3만9069.23으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38% 떨어진 5069.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7포인트0.13% 하락한 1만5976.25로 장 마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美 “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게 접수”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을 받으려고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의향서가 600건을 넘는다고 미국 상무부 장관이 공식 밝혀. 이에 따라 신청 기업들이 실제로 받게 될 보조금은 이들 기업이 원하는 규모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돼.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amp;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0조원를 지원하도록 규정. -특히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보조금 390억달러 가운데 280억달러약 37조원를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요청한 자금만 700억달러약 93조원가 넘는다고 러몬도 장관은 밝혀. 스웨덴, 나토 32번째 회원국된다…헝가리, 비준안 가결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게 돼.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고, 이에 따라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0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해. -핀란드에 이은 스웨덴의 합류는 나토의 북유럽 전략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나토는 스웨덴을 동맹으로 품으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돼. 자사주 보유 대기업의 13.7%만 소각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35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자사주 보유 및 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은 234개사66.5%. -조사 대상 234개사 중 지난 1년간 자사주 소각을 시행했거나 지난 23일까지 소각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13.7%인 32개사. 소각 금액은 소각 예정 금액을 포함해 총 6조3955억원으로 집계돼. -최근 1년간 금액 기준으로 자사주를 가장 많이 소각했거나 소각을 결정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창사 이래 처음 7936억원어치491만9974주를 소각하기로 해. 이어 자사주 소각 규모에서 삼성물산028260 7767억원, KB금융105560 6200억원, KTamp;G033780 6176억원, 신한지주055550 4993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 4500억원, 셀트리온068270 3599억원, 현대차005380 3154억원, NAVER035420 3053억원 등 순. 비트코인 급등…장중 5만5000달러도 근접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2년여만에 최고치에 올라.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3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93% 급등한 5만4444달러에 거래돼.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은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해. 전공의 “29일까지 복귀”…정부, 최후통첩 -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해 조만간 집단행동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행정·사법처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나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 -이에 대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가 없어 해외에서라도 의업을 이어나갈 희망을 갖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거주 이전과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한, 믿을 수 없는 협박”이라고 반발. ▶ 관련기사 ◀ ☞ 호텔 발코니에 알몸으로 서 있던 게 죄인가요? [그해 오늘] ☞ “일로 와, 자식아” 찜질방 ‘몰카남 멱살 잡은 용감한 여성 ☞ “정강이뼈가 왜”…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사람뼈 추정 물체 ☞ 강아지 안고 ‘멀뚱...‘만취 DJ, 1차 사고 후 도주 중이었다 ☞ 日에 묶인 안중근 유묵 3·1절 앞두고 경매…팔리면 돌아온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원다연 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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