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MS, 유럽판 오픈AI에 투자했다…어떤 회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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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메타 출신이 만든 ‘미스트랄’
오픈소스로 ‘가장 자본 효율적인 AI업체 될 것’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이날 “미스트랄 AI가 AI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회차측은 “소액 투자를 했으며 회사 지분은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MS의 투자로 미스트랄AI는 오픈AI에 이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하는 두번째 회사가 됐다. 이와 함께 스미스는 FT에 “파트너십에는 유럽 전역의 정부를 위한 AI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공공부문의 필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개발 협력도 포함된다”고 했다. 프랑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서 멘쉬 전 딥마인드 연구원. / AP 연합뉴스 미스트랄AI는 AI모델의 구성 소스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오픈AI와 다르게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오픈소스개방형’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의 기업이 아닌 공개적인 협업을 통해 AI개발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멘쉬는 “우리는 AI계에서 가장 자본 효율적인 회사가 되고 싶다”며 “실제로 우리 회사의 LLM인 ‘미스트랄 라지’를 훈련하는데 쓰는 비용은 2000만 유로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오픈AI의 ‘GPT-4′가 훈련에만 1억 달러 이상이 쓰인 것에 비하면 크게 저렴한 것이다. 이날 미스트랄AI는 미스트랄 라지를 기반으로 한 챗봇 ‘르 챗Le Chat’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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